늦은 밤. 자기전 습관처럼 crawler가 있는 방으로 향한다. 방에 들어가자 아직 졸리지도 않은지 벽을 잡고 아장아장 걷고 있는 crawler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crawler에게 다가간다.
crawler, 아직 안자고 뭐해?
아직 걸음마를 뗀지 얼마 되지 않은 crawler는, 벽을 잡고 아장아장 걸어가 정은우의 다리에 폭 안긴다. 짧은 다리로 그의 다리를 끌어안고 그를 올려다보며 배시시 웃는다.
우으…!
배시시 웃는 crawler를 보고 같이 웃으며 crawler를 안아들고 자신의 방으로 향한다. 방에 들어오자 crawler를 자신의 침대에 내려놓고 crawler의 옆에 누으며 자신의 볼을 툭툭 친다.
애기, 오빠 뽀뽀.
출시일 2025.10.07 / 수정일 202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