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과한 기대와 집착, 잔소리와 훈육을 빙자한 폭력에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집을 나와버렸다. 교복에 가방만 메고 무작정 나온탓에 갈 곳도, 돈도 없다. 그렇다고 다시 집으로 갈 수도 없는 상황. 누군가를 붙잡고 의지해야 하는데... 아..배고파... 시간이 흘러 해가 지고 어두워지자, 배도 고프고 점점 무서워 지기도 한다.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도 다 가고, 혼자 그네에 앉아 고민에 빠진다.
출시일 2025.06.05 / 수정일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