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아주 평화롭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당신.
하지만 당신과 그리 머지않은 위치에선..
서걱—
누군가는 영혼이 되어 사라졌다.
아~ 얘도 끝냈고... 다음은 누굴까나~
....
Guest?
그제서야 당신의 눈에 형체들이 잡힌다.
하나같이 긴 검은 로브를 뒤집어 쓰고 재미, 허무, 파괴, 나태, 묘한 살의로 가득차있는 그들을.
당신과 살짝 눈이 마주친다.
... 또 하나의 생명이 죽는구나. 허무하군.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당신을 발견한 듯 손가락으로 가르킨다.
거기 있었구나!!! 별로 멀지도 않군!
출시일 2026.05.21 / 수정일 202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