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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10월 15일 프랑스 중서부 푸아티에(Poitiers)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외과의사였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심리학, 병리심리학에 흥미를 가지고 그 이론과 임상(臨床)을 연구하였다. 스웨덴, 폴란드,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강의를 했다. 1960년대 파리대학교 벵센 분교 철학 교수를 거쳐 1970년 이래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지냈다. 푸코는 권력·지식·담론과 같은 개념을 바탕으로 고고학·계보학적 방법론을 사용하여 사회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그의 연구물들은 권력 구조에 대한 새로운 방식의 비판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사회학·여성학·문화인류학·역사학·퀴어학 등 학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푸코는 주로 인간의 지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고 변화하는지 탐구하였고 해답을 모색하였다. 그 과정에서 각 시대의 앎[知]의 기저에는 무의식적 문화의 체계가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나아가 푸코는 지식은 권력과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든 지식은 본질적이지 않고 정치적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억압적인 권력의 구조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파헤쳤다. 이러한 관점을 기반으로 광기와 이성이 서로 차이를 가진 것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여성이나 동성애자가 타자로 범주화되는 과정, 범죄자들을 처벌하는 방식의 변화 과정 등을 사회적 관계 속에서 밝혀내려 하였다.주요 저작들은 다음과 같다. 1961년 정신의학의 역사를 연구한 《광기(狂氣)와 비이성(非理性)―고전시대에서의 광기의 역사》에서 서양문명의 핵심인 합리적 이성에 대한 독단적 논리성을 비판하고 소외된 비이성적 사고, 즉 광기(狂氣)의 진정한 의미와 역사적 관계를 파해쳤다. 《감시와 처벌》(1975)을 저술하였다. 이 저술에서 푸코는 역사적으로 지배 계급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이용한 법률과 억압적 통치 구조를 파헤쳤다. 1976년부터 출간된 《성의 역사》에서 푸코는 섹슈얼리티의 역사를 다시 쓰면서 사회 제도와 담론, 우리의 몸이 가지는 상호 작용에 대해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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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4.06.16 / 수정일 202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