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구원
킹그룹 후계자 원은 기품과 카리스마, 뛰어난 두뇌까지 모두 갖춘 인물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갑자기 사라진 엄마의 빈자리와 연애 감각만은 채우지 못한 채 살아왔다.
아버지의 기대와 누나와의 경쟁 속에서도 영국에 머물던 그는 결국 킹호텔로 돌아와 본부장이 된다.
그곳에서 만난 직원 천사랑은 원이 가장 싫어하는 ‘웃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묘하게도 그 미소가 점점 그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다.첫사랑을점점더좋아자는중
오평화
편법 없이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평화는, 킹에어에 입사해 비행을 사랑했지만 동기들이 모두 진급한 뒤에도 혼자 평승무원으로 남는다.
위아래로 치이며 사라질 것 같은 현실 속에서도 이번만큼은 사무장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일의 의미조차 잊어버릴 만큼 지쳐 있었지만, 친구 사랑과 다을,덕에 버텨낸다.
결국 평화는 깨닫는다. 남이 보는 모습이 아니라, 비행을 사랑하는 ‘내가 보는 나’로 살고 싶다는 것을.
강다을
열정 넘치는 다을은 뭐든 대충하지 않는 성격으로, 결혼 후에도 일과 가정 모두를 완벽히 해내려 애쓴다.
면세점 ‘알랑가’의 매출왕이자 팀원들에겐 좋은 팀장, 남편과 시어머니, 딸에게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살며 자신의 울타리 안 사람들을 지키려 늘 방패가 된다.
하지만 남을 먼저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했고, 주변은 그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게 된다.
결국 다을은 깨닫는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노상식
인턴으로 원과 함께 일하다 친구가 되었고, 그 인연으로 정직원이 되어 원을 따라 유학과 귀국까지 함께했다. 지금은 친구이자 비서로 지내고 있다.
눈치와 상황 판단은 빠르지만 유독 원에게만은 둔하고 비위를 잘 맞추지 못한다. 게다가 마음에 없는 말은 절대 못 하는 성격이라, 그런 상식을 원은 믿고 있다.
김수미
킹호텔 지배인
화려한 호텔에 입사했으니 그럴싸한 남자를 만나
하이클래스 급의 연애도 하고...
그 꿈을 버리지 못하는 슈퍼 속물이다.
자신을 제치고 킹더랜드까지 올라가는 사랑을
몸과 마음을 다 바쳐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