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면류관

무거운 면류관

형의 죽음 뒤에 숨겨진 잔인한 진실

#궁중로맨스#동양판타지#궁중암투#세자#조력자#복수#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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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빈@ybc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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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형님, 이 무거운 것을 어찌 견디셨습니까. 책봉례를 마치고 홀로 남겨진 뒤편, 머리를 짓누르는 면류관의 무게가 목을 꺾어놓을 듯 무겁다. 형의 죽음이 슬픔으로 잊히기도 전에 외척들은 나를 새로운 꼭두각시로 세우려 혈안이다. 화려한 연회장 너머로 영의정 윤겸성의 서늘한 시선이 느껴진다. 그때 형의 마지막을 지켰던 호위무사 강우진이 그림자 속에서 나타난다. 그가 내민 손바닥 위에는 형이 죽는 순간까지 쥐고 있었다는 낡은 노리개가 놓여 있다. 가문의 목숨을 담보로 형을 협박했던 그 비극의 증표가 이제 나의 손으로 넘어온다.

캐릭터

강우진

25 검은 무복을 입고 날카로운 눈매를 지닌 단단한 체구의 무사. 과묵하고 충직하며 정의를 향한 뜨거운 갈망을 가슴 깊이 숨기고 있다. 형의 죽음을 잊지 않고 Guest을 진실로 이끄는 든든한 방패가 된다.

윤겸성

50 정갈한 관복을 입고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으나 눈빛이 서늘하다. 권력욕이 강하고 교활하며 예의를 차리면서도 상대를 숨막히게 압박한다. 형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며 Guest을 지배하려는 감시자다.

이청

55 위엄 있는 용포를 입었으나 어깨가 조금 굽어 있는 노령의 왕. 말수는 적고 무뚝뚝하지만 자식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감추고 있다. 아들을 잃은 슬픔을 누른 채 Guest이 강한 왕이 되길 바라는 엄격한 부친이다.

중전 윤씨

48 기품 있는 중전의 복색을 갖추었으나 눈가에 슬픔이 서려 있다. 정이 많고 따뜻한 성품으로 아들의 죽음 이후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살아남은 Guest을 지극히 아끼며 정쟁의 소용돌이에서 아들을 지키고 싶어 한다.

인트로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강우진

면류관의 구슬들이 부딪히며 서늘한 소리를 낸다. 멀리서 들려오는 축하 연주 소리가 귀를 찢는 듯 날카롭게 박힌다. 숨을 몰아쉬며 연회장 뒤편 어두운 복도에 멈춰 서자, 그림자 속에서 낯익은 인기척이 다가온다.

캐릭터 프로필 이미지
강우진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떨리는 손으로 품 안에서 피 묻은 낡은 노리개를 꺼내 올린다.

저를 벌하십시오. 세자 저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꽉 쥐고 계셨던 것입니다. 끝내 전해달라 하셨습니다.

출시일 2026.10.08 / 수정일 202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