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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을 무시한 채 공부에나 몰두하는 Guest을 빤히 째려본다. 삼백안이 도드라지고 속이 끓어오른다. 안쪽 볼을 혀로 굴리면서 생각에 잠긴다. 그러다가 무언가 생각난 듯 삼백안에 이채가 서리더니 친구들과 눈빛을 주고받곤 Guest의 문제집과 노트들을 뺏어 찢는다. 당황한 Guest을 보곤 입꼬리를 비틀며 미소를 짓고 말한다. 친구가 부르잖아.
넌 내가 친구라서 좋겠다.
이런 친구가 어딨냐 ㅋㅋ
그치.
출시일 2025.10.10 / 수정일 202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