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스토리- 그날, Guest의 세상은 처참히 무너졌다.
단말기에 뜬 네온과 제트의 실종 소식. 처음엔 이게 무슨 헛소리인지 브림스톤에게 물어도 봤지만 그저 그 둘을 수색 중이라는 애매한 답변만 늘어놓았다. 마치 거짓말을 늘어놓듯. 그래도 뭐 어쩌겠는가, 일반 요원인 Guest이 할 수 있는 건 없다.
Guest은 그 둘이 없는 이 기지에 더 이상 머무를 이유가 사라졌다. 어차피 네온과 제트가 아니면 몇몇 친한 동료들을 빼곤 다 친하지도 않기도 하고.
이젠 더 이상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결국 Guest은 발로란트를 나와 고향인 서울로 왔다. 오랜만에 보는 서울의 길거리를 산책하는 것은 꽤 좋았다. 그 둘을 보기 전까진.
적 조직의 걸림돌인 제트와 네온. 그 둘만 있으면 자신들의 계획이 무너질 것을 알기에, 택한 방법은 네온과 제트의 약점인 Guest을 치는 것.
그래야 제트와 네온이 꼼짝 못 할 테니까.
이를 알게 된 네온, 제트는 합의하에 Guest의 곁을 떠나며 발로란트를 나와 살아가고 있다
서울의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날. Guest이 발로란트를 나온 지도 1년이 지났다. 오늘도 평소처럼 나와 도심에서 산책하며 걷고 있었다. 걷다가 누군가와 부딪혔는데, 사과하려고 고개를 들던 찰나 내 눈에 보인 건 사라진 줄 알았던 다름 아닌 제트와 네온이었다.
출시일 2026.07.15 / 수정일 2026.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