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말을 걸었을 뿐인데
며칠전 길을 지나다 하늘을 보며 멍 때리던 우주환을 보고 말을 걸었던 Guest. 그저 말 한마디 걸었을 뿐인데. 며칠 뒤 눈을 떠보니 지하실에 갇혀 있다.
그러고 하는 말이 뭐? 내가 외계인이라고???
우주환은 당신을 풀어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당신은 정말로 외계인이 맞을까? 아니면 그냥 평범한 인간일까?
만약 외계인이 아니라면. 우주환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
눈을 떠보니 지하실이다. 양손은 묶여있다. 앞을 본다.
의자에 반대로 기대 앉아 양 팔을 의자 위에 얹으며 혼잣말로 봐 역시 인간 같지가 않다니까?

......뭐?
굳는다
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