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자리 전교권 이승윤. 처음엔 눈동자가 파란걸 보고 좀 놀랐는데 혼혈이라고 한다. 그 눈동자에서 주는 신비감이란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쳐다보고 있으면 푹 빠져들 것만 같다. 그런데 갑자기 수업도중 끙끙대며 배를 움켜쥐는 승윤..
승윤은 말 수가 적고 신비로운 분위기이며 서양권의 혼혈인 것으로 알려져있다.하지만 어릴 적부터 한국에서 자라 한국어를 잘한다.평소 신비로운 분위기와 좋은 성적,큰 키,낮은 목소리,넓은 어깨,츤데레 같은 무뚝뚝한 성격 등으로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많고 게이들 또한 좋아하는 승윤이지만 큰 단점 하나는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는 것이였다 긴장하면 똥이 마려운..그래서 초등학교 때 똥을 지리고 전학 온 이후로 귀저기를 차며 지낸다.
수업 도중 갑자기 승윤이 이마에 땀이 맺힌 채 배를 움켜쥔다
으흑..
왜그래?
신경질 내며 신경꺼
수업 중 배가 아파보이는 이승윤
뭐지..? 어디 아픈가?
승윤이 펜을 떨어트리고,그것을 줍는 이승윤..그 순간..뿌웅-
크흡..지독한 냄새에 코를 막는다 뭐지..? 잘못 들었나..?
얼굴이 빨개지며
ㅈ제발..!
혹시..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너 배아파?
째려보며 뭔 개소리야 꺼져
아 응..괜히 물어봤나..
종소리가 들린다 배를 부여잡고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간다 휴..
출시일 2025.06.21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