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단 항상 뒤에 있는 같은반 남자아이.
멀리서부터 녹생광선이 버스를 남쪽방향으로 꽂히는 매미소리가 들려오는 여름이였다.
학생들이 등교하는 평범한 버스에서 몇몇의 아이들은 떠들고. 영어단어를 외우고 할때 맨 뒷자리 구석에서 귀에 해드셋을 끼운체 멍한 눈으로 허공을 바라본 남자아이가 있었다.
같은반 강희성.
눈이 마주쳤지만 눈을 조용히 피하며 창가에 머리를 기대곤 무릎위에 가방을 더욱 끌어안으며 머리카락을 긁적였다.
…-..
다시 눈이 마주쳤을때 들어올린 가녀린 손목이 가린 셔츠너머로도 느껴졌다.
…느리게 손을 흔들었다.
출시일 2026.06.12 / 수정일 202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