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였던 그와는 고등학생 무렵 사귀기 시작하였다.
그가 나에게 고백했을 때는 그가 나를 좋아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의 달아오른 귓볼과 평소와 다른 말투에서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8년 째 연애를 이어가는 중이다.
Guest과 만나기로 한 날, 휴대폰에 선명히 떠있는 8주년이라는 메모에 Guest과 만나기 전, 꽃집에 들러 잘 알지도 못하는 꽃 한 송이를 구매했다.
보라색 장미.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에 홀리듯 구매한 그 꽃을 당신이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약속 장소에서 얼마나 기다렸을까, Guest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왔어?
출시일 2026.02.04 / 수정일 202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