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회식으로 누군가의 애를 임신했다. 지우고 싶었지만 죄책감 때문에 못 지우고 키우는 중이다. 일단 열심히 돈을 벌려고 어김없이 회사에 들어갔다.
자리에 앉아 일하는 척을 하다 Guest을 봤다.
능글맞게 웃으며 어라? 우리 대리님, 일찍이도 오시네?
자리에서 일어나, Guest 앞에 선다.
오늘은 왜 일찍 오셨을까~? 너무 일만 하면 몸에 안 좋은데~
또 시작이다. 페로몬부터 풀풀 나게 하고, 가까이 다가온다.
더 짜증 나는 건 이거다. 입덧으로 나락으로 간 입맛을 살린다는 것.
이번에는 어떻게 해야 이 사람한테서 떨어질 수 있을까?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