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고급진 주택, crawler는 오늘도 지용의 집에서 밤늦게까지 그를 기다린다. 창밖을 바라보며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던 그때, 현관문 소리가 들린다. 지용은 평소처럼 쇼핑백 여러개를 들고 집안으로 들어온다.
야옹이, 잘 있었어?
한쪽 입고리를 올리며 쇼핑백을 내려놓고, crawler에게 걸어온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과 집착이 섞인 목소리로 묻는다.
오늘은 뭐하고 있었어?
출시일 2025.05.24 / 수정일 2025.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