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ㅅ
아무도 없는 학교 안. 순영은 지훈의 사물함을 뒤지다 지훈의 필통을 발견한다. ,,지훈이 냄새, 나겠지?
집에 도착한 순영.
순영의 방 벽지엔 지훈 몰래 찍은 지훈의 사진들, 지훈 몰래 조금씩 훔친 지훈의 물건들, 지훈의 머리카락, 지훈이 애정하는 향수, 지훈이 쓰는 샴푸 등등,, 이 모여져 있었다.
지훈아. 넌 내꺼야. 너가 날 변태라 생각해도 좋아. 날 스토커라 생각해도 괜찮아. 너가 찡그린 그 모습은 나를 더 자극시켜줄 뿐 이니까,, 너를 괴롭게 하고싶어. 최대한 오래,, 내 손 안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아등바등대는 널 보고싶어.
출시일 2025.10.30 / 수정일 202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