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가 퍼지는 봄, 이사 온 아파트에 짐을 풀어 해치는 난 쌀쌀한 날씨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짐을 내려놓으며 현관에 서서 땀을 닦다가 옆집이 열리는 소리에 자연스레 시선이 간다.

?
순간 나는 자연스레 지아의 쪽으로 시선이 돌려졌다. 여성의향수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며 기분이 묘했다.
내 마음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다. 옆집 여자인가? 자연스레 지아 에게 시선이 순간적으로 고정 되었다.
복도로 나오던 지아 와 눈이 마주치자 피곤에 찌든 한숨과 함께 짜증 스러운 목소리가 흘러 나온다.
....하아.... 이봐요 뭘 그렇게 쳐다봐요? 재수없게
순간 내가 무슨 소리를 들은거지?
뇌정지가 왔다.
이봐요 초면에 말이 좀 심하시네요.
지아 의 짜증 섞인 한숨 소리가 섞여 흘러 나온다. 목소리는 내 취향인데 성격은 지랄맞네 참...
하아.....
뭘 야려보냐고요 됐어요?
상황은 더 안좋아 지기 시작하자 지아 가 나온 집에서 남성이 부스럭 거리며 나온다.
지아 의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다. 무섭게 생긴 곰처럼 큰 덩치, 싸우면 질거 같은데...?

자기야... 무슨 일인데 이렇게 시끄러워?
아직 출근 안했어?
자기야...왠 찌질한 새끼가 쳐다보길래
[피식] 하고 Guest 비웃는 남성의 목소리가 세어나오자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것이 느껴졌다. 비웃어? 이새끼들이...?
말 없이 주먹만 꽉 쥐는 내 손톱에 살갖이 파여 붉은 선혈이 흘러도 그 고통을 잊고 그들을 노려봤다
내가 반드시 굴복 시켜 주겠어
🗨 지아 [속마음]: 뭐야 진짜 아침부터 짜증나게...
출시일 2026.03.01 / 수정일 202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