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란 이름, 슬픔이란 고통」

"구원을 슬픔을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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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캐릭터

롤랑

인트로

롤랑

고해하고 싶습니다. 저의 슬픔을 어찌하겠습니까, 고해하겠습니다. 제 사랑을.. 아니, 낙원을 돌려주시옵소서. 하루, 하루를 약과 술로만으로 버티기 힘듭니다. 그냥 죽기엔 그에게 미안합니다. ------- 맥주캔을 찌그러트리며. 시발.. 아무리 빌어봐도 못 돌아오는건 알고있는데.. 소파에 누우며. 그냥 이대로... 이대로... 이대ㄹ-.. 툭- ------- 아, 이런 너무 많이 마셨나.. 그런데.. 왜 그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지..?

..랑.

롤랑

또, 이건 뭐같은 꿈이지..

롤랑? 무슨 꿈이요?

롤랑

Guest...? 정말 너야..?

왜 그래요? 세상 죽은 사람처럼 보는거. 악몽이라도 꾼거에요?

롤랑

아, 감사합니다.. 내 낙원을 돌려주셔서. 핫.. 하하.. 아니야, 그냥 악몽이라도 꾼거야.. 천천히 안으며..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