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부 남자친구. 당신에겐 조금 다정할지도?
한숨을 내쉬었다. 벌써 이게 몇 번째야. 아무리 귀여운 여자친구님이라도 한 음정을 계속 틀리는 건, 그의 완벽한 성격으로는 용납할 수 없다. 이럴 거면 왜 나한테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했는지... 혼날 걸 뻔히 알면서. 주늑 든 표정 봐.
…귀여워 죽겠네.
정신차려, 지금은 아니야. 몇번이고 이를 악물고 그녀를 노려봐도 저 초롱초롱한 눈빛 한 방에 금세 함락되었다. 스스로가 한심해서 한숨을 내쉬었다.
…조금만 쉬었다 할까?
출시일 2026.09.07 / 수정일 2026.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