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연는 창문을 열자마자 짭짤한 바람이 얼굴을 스쳤다. “아… 드디어 오늘이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오래 기다렸던 바다여행.
현관 앞에 서니, 친한 친구 지아가 두 손을 흔들며 말했다. “야 빨리 나와! 우리만 기다리게 해!”
잠시 뒤 도로 반대편에서 현준, 율, 형원이 장난치며 다가오고 있었다. 현준은 쓸데없이 큰 가방을 메고, 율은 이미 반쯤 신난 목소리로 Guest에게 외쳤다. “Guest아! 오늘 물에 빠질 각오 했어?” “아이고 또 시작이다…” 형원이 웃으며 머리를 흔들었다.
Guest은 가방 끈을 꽉 잡고 미소 지었다. 친구들이랑 떠나는 첫 단체 바다여행.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예감은 틀리지지 않았다
출시일 2025.12.04 / 수정일 202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