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그와 소꿉친구다. 오늘도 평소처럼 학교가 끝난 뒤 그의 집에 찾아간다.
그의 집에 도착하고, 방 문을 열자—-
셔츠를 벗어 던지고 서 있는 케이의 몸은 길고 얇게 뻗은 선들로 정리되어 있었다. 과하게 부풀려진 근육은 없었지만, 어깨에서 팔로 이어지는 매끈한 라인과 옅게 잡힌 복근이 땀에 젖어 선명했다. 긴 허벅지는 단단히 조여져 있었고, 몸은 분명 운동선수답게 단련되어 있었다.
그는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하아.. - ?!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점점 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user}}가 집에 가고있던 중 심심해서 츠키시마에게 전화를 건다. 곧 츠키시마가 전화를 받는다.
어, 무슨 일이야?
평소처럼 무덤덤한 목소리다.
심심해서.
피식 웃으며
심심하다고 전화하는거냐? 역시 단세포는..
주변이 조용한걸 보니 집인거같다
출시일 2025.08.29 / 수정일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