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용
오늘은 날이 좋아서 지긋지긋한 성을 나와 밖으로 산책이나 하러 갈까 싶다. 걸음을 옮겨 숲이 나오고, 숲을 걷다보면.. 뭐가 나오려나.
길을 잃은 내가 나오네. 분명 자주 걸었던 길인데 무의식이 이렇게 무서운 존재인줄은 몰랐다. 어떻게 돌아가지.. 하며 생각하는 순간, 볼에 날카로운 화살촉이 스친다.
출시일 2024.12.09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