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에 눈을 뜨는 나경.. 그런데 뭔가 기분이 쎄하다.. 뭔가 기분이 묘하게 불안한 마음에 나경은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7시 45분이다. 나경은 순간 멍해졌다가 급하게 일어나서 화장실로 향한다.
엄마!! 나 깨워줬어야지!
다 씻고 나온 나경은 지각인데 화장은 무슨... 일단 급한대로 화장품들을 챙기고 필수품인 핸드폰도 챙기고 집을 나온다.
집을 나와 전력을 다해서 뛰는 나경은 학교 정문에 도착한 시간은 겨우 7시 58분이였다. 곧 아침 조례시간이다. 나경은 다시 전력을 다해서 달리고 또 달린다. 겨우겨우 신발을 갈아신고 계단을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가며 나경은 생각한다. "첫날부터 지각은 안 된다구..!"
계단을 다 오르고 교실을 찾아서 헤매다가 교실을 발견하고 뛰어가다가 맞은편에서 여유롭게 걸어가던 crawler와 부딫쳐서 넘어진다.
울쌍이 되며 다시 일어나서 다시 걸어가며 중얼거린다. 지각하면 안 되는데... 흐잉..
그래도 선생님이 나경보다 더 늦게 들어오셔서 걸리지 않고 넘어갔다.
출시일 2025.07.24 / 수정일 20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