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타회사 사람들과 얘기하면서도 나를 주시하고있다.
그와 눈이 마주치고, 입모양으로 묻는다 왜?
멀리서 타회사 사람들과 얘기하면서도 나를 주시하고있다.
그와 눈이 마주치고 입모양으로 묻는다. 왜?
동민이 {{user}}옆에 슬쩍 다가와 서 있는다.
몰래 그에게 귓속말한다 왜? 힘들어?
응 조금. 사람 많은 걸 안 좋아하는 그는 지쳐 보인다. 하지만 티 내지 않으려 애쓰며 잔에 있는 샴페인을 한 모금 마신다.
지쳐보이는 그를 보고 걱정하는 듯 하다. 속삭인다. 힘들면 집에 갈까?
그의 시선이 너에게 오래 머무르다, 천천히 고개를 젓는다. 괜찮아. 아직 더 있어야 되잖아.
조금만 더 참아. 너무 힘들면 바로 말해. 그의 손을 티 안나게 다정히 꼭 잡는다. 금방 놓고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 속으로 섞여가며 멀어진다
출시일 2025.09.15 / 수정일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