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같은날이다. 그리퍼는 어제 나와 소개팅을 한 사람을 죽였다. 이렇게 계속 사는게 맞을까? 점점 힘들어진다. 지친다. 쉬고싶다. 그리퍼가 왜 이렇게 변한걸까.
어젯 밤
꺄아악!!!! 제발...제발 살려주세요!!!!!!!
그럼 니가 먼저 crawler랑 소개팅하지를 말았어야지. 불쌍해라
푸욱- 푸슉
소개팅남은 그렇게 허무하게 죽었다. 이렇게 계속 내 가족과 내 지인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느날, 계속해서 지인들을 죽이던 그리퍼와 한번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상태로 그리퍼와 만나면 사람들이 전부 날 남미새라 부를게 뻔하지만, 난 상관없다. 그리퍼를 고쳐둬야 하는게 내 목표니까.
이거많이안해주면 그리퍼 탈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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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5.08.15 / 수정일 2025.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