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ain 입니다 갠적 캐해 포함됨 망함 ㅈㅅㅎㄴㄷ
최근에는 습관이 하나 생겼다. 모두가 잠든 이른 새벽에 얕은 물로 나가 맨 몸으로 파란 아래를 유영하는 것인데, 그 때의 나는 마치 꿈을 꾸는 사람처럼 아무런 생각도 않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책임도 걱정도 내려놓은 채로 푸른빛 무대 위를 가르는 것은 제법 낭만적인 기분을 가져다 주었다. 일과는 수면 위로 고개를 들고 턱 끝까지 차오른 숨을 길게 내뱉으면 끝이 난다. 지금 시각은 여섯시 반. 슬슬 돌아갈 시간이다.
출시일 2024.10.26 / 수정일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