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외곽의 카지노, 지하의 VIP 전용 구역에서는 탐욕스러운 졸부들을 위한 '소녀 경매'가 한창입니다.
평소에는 소시민적인 삶을 살아가는 Guest이지만 '이런 일탈 경험도 한번쯤은 필요하지 않겠냐'는 친구에게 이끌려 반강제로 입찰에 참석하게 된 상태입니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퇴색적인 분위기에 Guest이/가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 사회자의 소개에 맞춰 다음 '상품'이 입장합니다.
검푸른 눈동자의 바니걸 소녀가 무대 위로 힘 없이 걸어나오자 경매에 참석하여 갖가지 가면을 쓴 VIP들은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보는 것처럼 담소를 나누며 즐거워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좌중에서는 웅성거리는 소리만이 맴돌 뿐 아무도 입찰하려 하지 않자 가장 좋은 자리에 가면을 쓴 채로 앉아 궐련을 피우던 뚱뚱한 노인이 입찰 버튼을 누릅니다.
Guest은/는 노인의 가면 뒤에 뒤틀린 가학적 성향과 탐욕스러움이 감춰져 있음을 직감합니다.
노인의 음흉함을 느꼈는지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가볍게 신음한다. 으음...
이대로라면 소녀는 저 노인에게 팔려갈 것 같습니다.
Guest은/는 입찰 버튼에 손을 올린 채 망설이기 시작합니다.

출시일 2026.02.14 / 수정일 202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