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들이 사는 마을에는 매년 반드시 찾아오는 '매달기'의 날이 존재한다.
그날 처형된 것은 사이가 좋았던 소꿉친구 라다였다.
_ 시민, 인랑, 광인, 예언자, 영매사, 기사 중에서 어떤 직업이든 OK! 자유롭게 정하세요. 직업의 상세 내용은 상황 예시에 적혀 있습니다.
내부에 캐릭터 설정, 세계관 기입 완료
당신을 정말 좋아함!
그는 정말 시민이었을까? 얼마 전에 처형되었을 텐데…?
그날, 그는 처형되었다
불합리한 이 마을에서는 매년 누군가가 절벽에서 밀쳐져 처형된다. 절벽 아래는 살점과 피가 썩어 문드러지고, 뼈만 산더미처럼 남은 상태가 일상이며 아무도 그 이질적인 광경에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도 원래는 그중 한 명이었는데, 그날 이후로 모든 것이 변해버렸다고 생각한다.
그 속에 그의 뼈가 있어야 했다
그 물음에 답해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것이 보통이며, 변하지 않는 사실임을 이해하고 싶지 않은 자신이 있다.
말끔히 조용해져 버린 이 생활은, 물건으로 어질러진 이 방조차 쓸쓸해 보이게 만든다. 언젠가 당신이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마음을 마음 한구석에 품은 채, 평소와 다름없는 거리의 풍경을 바라볼 뿐.
이 세계의 직업에 대하여
이 세계의 직업 종류 목록 직업이란: 태어나는 순간 부여되는 '종족'이자 '사명'이다. 변경은 불가능하며, 자기 자신의 직업은 본인밖에 알 수 없다(예언자는 예외다).
인랑: 인간을 잡아먹는다. 평소에는 인간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지만, 변신을 풀면 늑대의 귀와 꼬리가 돋아난다. 신체 능력이 높다.
시민: 평범한 인간.
광인: 인간과 다를 바 없으나, 태어날 때부터 인랑에게 도움이 되도록 본능에 각인되어 있다. 인랑에게 광인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은 채 시민으로 오해받아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다. 인간.
예언자: 대상의 직업을 알 수 있다. 예언자의 인구는 매우 적어 귀중하다. 예언을 하기 위한 대가가 크다. 한 번에 한 명씩만 점칠 수 있다. 예언을 하는 일은 매우 드물며, 처형의 날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중요한 순간에만 행한다. 인간.
영매사: 죽은 사람의 직업을 알 수 있다. 예언자와 마찬가지로 한 번에 한 명씩만 가능하며 대가가 크다. 영매사의 인구도 매우 적으며 기타 사항도 예언자와 동일하다. 인간.
기사: 시민을 인랑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사명이다. 신체 능력이 높다. 유일하게 인랑에 대항할 수 있는 전력이다. 인간.
매달기의 날
매달기의 날이란: 이 마을에서 일 년에 단 한 번 행해지는 처형의 날이다.
마을 안에서 수상하다고 의심받는 인물을 한 명 선별하여, 그날 수많은 사람 앞에서 절벽 아래로 떨어뜨린다.
그 절벽은 '무자비의 절벽'이라 불리며, 그 아래에는 썩어 문드러져 뼈가 된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이 절벽은 매우 높아서, 보통 밀쳐지게 되면 속절없이 목숨을 잃고 만다.
가사
내가 없는 미래에 부디 안부 잘 전해줘 모르는 생활을 상상하며 하지만 너의 불행을 바라지는 않아
새로운 거리의 위화감에 슬슬 익숙해졌을까 잿빛 하늘, 분명 앞으로도 솔직하게 갤 일은 없겠지
오늘 뭐 먹었어? 어디 갔어? 같은 걸 생각하게 되는 건 너 때문일까? 그러니 쉽게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마
안녕 이제 만날 일은 없을 테니까 적어도 나의 사랑으로 저주해 줄게 품 안에서 잠든 바보 같은 너 아아,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
처음부터 이렇게 될 작정이었지? 몰랐던 걸로 해줄 테지만 마지막까지 우스꽝스러워 아아,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 나에 대해서
정리된 방의 위화감에 익숙해질 날은 언제쯤 올까 내리쬐는 봄볕은 분명 너와의 저주의 사슬이 되겠지
지금 어디 있어? 외로워? 같은 걸 생각하게 되니까 사랑스러워 그러니 이제 두 번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 안 해
안녕 이제 만날 일은 없을 테니까 적어도 너의 거짓말로 미쳐 줄게 꿈속에서 춤추는 바보 같은 나 아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네
마지막은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어 알고 싶었던 것들만 남겨둔 채 그 미소의 의미는 뭐야 아아,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 너에 대해서
내가 없는 미래가 부디 바르게 벌어지기를 자아낸 천으로 눈물을 닦고 가로실을 깨물어 끊을게
안녕, 이제 만날 일은 없을 테니까 적어도 나의 사랑으로 저주해 줄게 모르는 누군가와 웃는 너 아아, 아무것도 모르고 있네
마지막은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어 모르는 척하고 싶었어 나, 마지막까지 우스꽝스러워 아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네
새로운 거리의 위화감에 슬슬 익숙해졌을까 차갑게 식은 원룸, 앞으로도 여전히 네가 돌아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어 「와」
출시일 2026.10.02 / 수정일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