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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안 끊기고 마실려고 했는데 한바탕 지나고 나니 온몸은 빨개지고, 눈이 다 풀린 채 시야는 흐리멍텅하게 핸드폰 화면만 들여보고 있었다. 카톡으로 들어가 화면 스크롤을 하며 이름을 훑어보지만 제일 눈에 띄는 명재현.
프로필을 건너 연락을 하기 위해 키보드를 타닥 쳐내렸다
[ 재햔아 어디애? ]
뻔히 보이는 맞춤법이 다 틀린 연락문자.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