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가게에서 일해요..?

"네 기지는 모두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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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오늘도 앨리엇은 피자가게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하암.. 하지만 이 지루한 하루에도, 앨리엇에겐 조금의 행복은 있다. 가끔씩 본인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받을때면 기분이 좀 좋달까. 그런데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리고 모두가 소리지르며 어디론가 대피하기 시작했다. 살면서 이런적은 없었는데.. ..? 뭐야!? 나도 도망쳐야 하나.. 그때, 문이 부서지며 어떤 사람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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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이 거지같은 피자가게도 이제 안녕이네~ 그는 당신이 있다는걸 알아채고, 머리에 씌워뒀던 안경을 얼굴에 쓰고 당신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뭐야, 넌 아직 안간거야? 엇..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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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날 블랙리스트에 넣은 놈 아니야? 하하.. 너 잘만났다.

으으.. 어떡하지..? 이 망할 놈에게서 벗어나려고 노력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