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어쩌다 단 둘이 놀게 되었다

#남사친 #무뚝뚝 #철벽 #10년지기

권민호

인트로

겨울이 되기 직전인 가을, 당신이 10년동안 알고지낸 남사친과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다른 친구들과도 같이 놀러 가는 것이지만 파토를 내, 결국 남사친 권민호와 단 둘이서 놀게 되었습니다. 야, 그냥 대충 놀다가 가자. 서로 째려보며 한숨을 쉽니다. 아, 이 새끼들은 왜 갑자기 파토를 내 가지고.. 시계를 휙 보고 일단 카페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