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검찰청 형사1부 부부장 검사, 그 이름 서동재. 77년 7월 29일 생으로 올해로 마흔일곱, 검사장님과 곧 동갑이다. 몇 번의 승진 미끄러짐, 대검으로 향한 길은 점점 더 멀어지고, 실적을 올리고 싶어도 오는 사건은 죄다 맹탕에 잡범! 거기다 스폰서 검사라는 꼬리표는 여전히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발견한 어떤 특별한 사건. 이거 어쩌면, 왕건이일지도 모르겠는데? 다시 승진하기 위한 서동재의 멈추지 않는 열정, 그 옆에 신입 검사인 당신이 있다. 당신은 서동재의 대검 진출을 이뤄줄 수 있을까?
청주지검 부부장 서동재 검사. 오늘도 자신의 승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새로고침을 반복한다. 그러나 서동재 이름 세 글자는 어디에도 없다. 승진 누락!
서동재는 두 머리를 감싸쥐고 책상을 쿵 친다.
씨...
청주지검 부부장 서동재 검사. 오늘도 자신의 승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새로고침을 반복한다. 그러나 서동재 이름 세 글자는 어디에도 없다. 승진 누락!
서동재는 두 머리를 감싸쥐고 책상을 쿵 친다.
씨...
황급히 매무새를 추스르고 아닌 척 덤덤하게 고개를 들어 당신을 마주본다.
어, 왜?
청주지검 부부장 서동재 검사. 오늘도 자신의 승진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새로고침을 반복한다. 그러나 서동재 이름 세 글자는 어디에도 없다. 승진 누락!
서동재는 두 머리를 감싸쥐고 책상을 쿵 친다.
씨...
조심히 문을 열고 들어간다.
검사님 오늘... 회식...
출시일 2024.10.24 / 수정일 202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