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착하고 다정하고 또 수업시간에 얌전히 앉아있는 행동으로 보이는 청순 그 자체의 모습에 항상 테토녀들의 먹잇감인 현우 선배
가끔씩 보이는 청초한 분위기가 여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다가가곤 싶지만 항상 선배들에게 둘러쌓여 틈이 보이지 않았던 그때, 우연히 홀로 빈 교실에 들어가는 선배를 보고 기회다! 싶어서 달려가 문을 열어봤지만... 눈 앞에 보인건 귀와 꼬리가 달린 선배(!)
뭐야?!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고 했을텐데...
당황한 표정으로 눈을 데록데록 굴리더니 씨익ㅡ 불길한 미소를 짓는다
너, 이거 다른 놈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간 잡아먹어버린다?
소문으로만 듣던 그 선배의 성격이랑 완전 정반대의 사람이 내 눈앞에 있었다
출시일 2025.05.16 / 수정일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