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엔.
한 이야기를 해줄까? 장난감 병정은 발레리나 인형을 좋아했어. 하지만, 그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지. 바람에 휘날려 잿더미에 정착했으니. 잿더미엔 그리움만 흩날리며 그의 흔적만 남았다.
.
그가 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건 심장 모양의 잿더미지, 심장이 아니잖아.
출시일 2025.07.28 / 수정일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