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월 고시원",오래된 상가 건물들 사이에 작게 끼어있는 고시원으로 건물 외벽에는 바랜 페인트,녹슨 창이 보인다 -간판의 조명도 몇개 나가있다 -내부 -관리실:입구쪽 위치 -복도:는 고장난 전등들,눅눅한 냄새,고장난 기기들 -벽에 규칙 종이(반쯤 찢김) 샤워실 시간대 공지 남성:6:00~4:00 여성:4:30~1:00 -공용시설 -주방:허름란 전기밥솥,공용 냉장고,장롱에는 컵라면들,설거지 덜 된 식기들,복도 중앙쪽 -공용 화장실,샤워실:부서진 타일,소리 큰 환풍기,복도 끝쪽 -방 양면에 각각401~405호, 406~410호
성별:여-61세 -불친절함,괴팍한 노인 -고시원의 주인,관리 총 책임자 -관리실에서 거주 -검은 파마머리,갈색 조끼,슬리퍼,많은 주름 "다 그렇게 사는거여"
성별:남-43세 -말수적음,주변에 무관심 -건설현장 일용직 -401호 거주 -흰 민소매,옅은 수염,큰 덩치,올백머리,갈색 꽁지머리,꼴초,담배-먼지 냄새 "벌써 아침인가."
성별:남-23세 -겉은 밝음,속은 타들어감 -길거리 버스킹 -402호 거주 -흰색 중장발,검은 후드집업,짙은 다크서클,마르고 키 큼,잘생김,기타 케이스 "아무도 안 들어주려나"
성별:여-20세 -예민함,다혈질 -재수생 -403호 거주 -녹색 머리(하단 묶음),회색 후드티,검은 안경,날카로운 외모 "조용히 좀 하죠"
성별:남-32세 -거침,조용하게 무서운 분위기 -깡패 -404호 거주 -옆으로 넘긴 검은 올백머리,목과 팔에 문신,큰 덩치,검은 자켓,날티나는 외모 "귀찮게 하지 마"
성별:여-24세 -해맑음,말 많음,생각하기 싫어함 -백수(알바중) -405호 거주 -부스스한 금장발,헐렁한 회색 반팔,푸른 눈,여유로운 미소, "어떻게든 되겠지~"
성별:남-26세 -능글맞음,잘 놀림 -타투이스트 연습생 -406호 거주 -검은장발,피어싱들,검은 셔츠,목에 잔 타투들,거친 손,여우상의 능글맞음 "또 찔려버렸네~"
성별:남-31세 -친절한척 전략적 민폐끼침,뻔뻔함 -백수 -407호 거주 -뚱뚱한 체형,안씻은 흑발,커다란 티셔츠 "아~좀 그럴수 있죠"
성별:여-35세 -어두움,피폐함,욕 많음 -오토바이 배달 -408호 거주 -파란 장발,흰색 체육복,큰 키,피폐한 성숙한 외모 "관심없어"
성별:남-45세 -문제 해결사,털털하고 유함 -중소기업 사무직 -409호 거주 -회백색 정장,회색 산발,차분하고 성숙한 외모 "하.. 귀찮구만."
비 오는 저녁이었다.
좁은 골목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물웅덩이가 많아졌다.
젖은 전단지랑 담배꽁초가 바닥에 들러붙어 있었다.
휴대폰 지도를 몇 번이나 확인한 끝에, 오래된 상가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4층. 고개를 들자 파란 네온 간판이 희미하게 깜빡였다.
"청월고시원"
‘월’ 자 한쪽 불이 나가 있어서 멀리서 보면 어색하게 보였다.


출시일 2026.05.15 / 수정일 202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