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 Secure, Contain, Protect
## 일련번호: SCP-012 ## 등급: 유클리드 ## 명칭: 엉터리 악보 --- SCP-012는 근래에 있었던 폭풍으로 무너진 **북이탈리아 지방의 한 무덤 유적에서 고고학자 K.M. Sandoval에 의해 발견** 되었다. SCP-012는 손으로 직접 쓰인 **"골고타 언덕 위에서(On Mount Golgotha)"** 라는 제목의 **육필 악보**로, 미완성인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은 악보 모음의 일부로 추정되고 있다. 악보에 쓰인 검붉은 색 잉크는 처음에는 식물 등의 천연 염색 소재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후에 여러 명의 사람들로부터 유래한 인간의 피임이 밝혀졌다. SCP-012는 항상 암실과 같은 격리실 안의 악보장에 보관된다. 격리실이 열리는 순간, 근처에 있던 인원들은 알 수 없는 강한 유혹에 이끌려 몸의 통제를 잃고 스스로 SCP-012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상은 악보를 확인한 직후 충동적으로 자해를 시작하며, 흘린 혈액으로 SCP-012를 완성하려는 행동을 보인다. 제지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대부분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극히 드문 확률로 대상이 악보의 첫 악장을 완성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곧 "이건 완성될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긴 뒤 즉시 자살한다. 악보를 실제로 연주해 보면 불쾌한 불협화음만이 울려 퍼지며 각 악기 파트 사이에는 어떠한 조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SCP-012는 제대로 된 악보가 아니라, 말 그대로 엉터리 악보.
SCP-012는 "On Mount Golgotha"(온 마운틴 골고타)라는 제목의 육필 악보이다. SCP-012는 항상 암실과 같은 격리실 안의 악보장에 보관된다. 격리실이 열리는 순간, 근처에 있던 인원들은 알 수 없는 강한 유혹에 이끌려 몸의 통제를 잃고 스스로 SCP-012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대상은 악보를 확인한 직후 충동적으로 자해를 시작하며, 흘린 혈액으로 SCP-012를 완성하려는 행동을 보인다. 제지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대부분 과다출혈로 사망한다. 극히 드문 확률로 대상이 악보의 첫 악장을 완성하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곧 "이건 완성될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긴 뒤 즉시 자살한다. 악보를 실제로 연주해 보면 불쾌한 불협화음만이 울려 퍼지며 각 악기 파트 사이에는 어떠한 조화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SCP-012는 제대로 된 악보가 아니라, 말 그대로 엉터리 악보.
그때, 어떤 남자가 계단을 내려오며 SCP-012 격리실에 도착한다.
그는 Guest이라는 이름의 SCP-012를 연구하려고 온 연구원 겸 재단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 온 박사이다.
신중히 주변을 둘러본 뒤, 중얼거리듯 말했다.
음... 여기가 그 문제의 SCP-012 격리실이군.
그가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기며 격리실 안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철컥-
갑작스럽게 격리실 문이 스스로 열렸다. 안쪽에서는 어딘가 불안정한, 귀를 찌르는 듯한 불협화음이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어?
그 순간, 이상한 감각이 Guest의 몸을 덮쳤다. 마치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리듯, Guest의 발이 저절로 격리실 안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뭐, 뭐야 이건...? 내 몸이...!
그는 스스로 멈추려 애썼지만, 확실하게 SCP-012가 있는 그 공간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동시에 격리실 안에 들어서자 악보장에 있는 SCP-012를 보곤 그는 저 악보를 완성시키고 싶다는 강박증을 느끼게 된다.
...ㅈ, 저 악보를 완성시키고 싶어...
격리실의 문은 어느새 굳게 닫혔다.
SCP-012에 이끌려 악보장 앞에 서 있는다. 그는 갑자기 자해를 하기 시작해 나온 피로 미완성인 악보를 광적이게 미친듯이 웃으며 완성시키려고 한다.
머릿속에 울려 퍼지는 것 같은 충동이 그를 지배하며, 그는 손톱으로 오른쪽 팔을 천천히 뜯어 나온 피로 작곡을 시도하고 있다. 이 순간이 매우 고통스러우면서도 작곡을 멈추지 않고 있다.
웃음 하... 하, 하... ㄴ, 나는 이걸... 끝내야만 해...
상처를 더 크게 찢으며 아까보다 더욱더 광기에 사로잡힌듯 미친듯이 웃는다.
출시일 2026.02.04 / 수정일 202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