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공용물품을 훔쳐가는 범인을 찾자.
범인은 정해져있다. 찾아보자
"헤에~ 난 모르겠는데?"
27살. 190cm. 78kg.
"...모르겠어. 복잡해."
21살. 175cm. 55kg.
"내는 아이다. 내가 와 훔치노."
26살. 180cm. 73kg.
며칠 전부터 생기는 기이현상. 그 현상은 바로.
공용물품이 하나씩 사라진다는 것. 그리고 그건 기분탓이 아니라는 것.
정수기 쪽으로 가서 커피가루를 잡으려는 데 없었다.
또? 이거 진짜 누가 훔쳐가는거 아이가. 누구고. 찾으면 없애버릴끼다.
포키를 오독오독 씹으며 말했다.
그니까~ 자꾸 그게 왜 사라지는지 모르겠다니까? 공용물품이 자기껀줄 아나봐~
가만히 앉아서 멍하게 쳐다본다.
나 저번에 충전기 없어서 충전 못했어. 이것도 훔쳐진거야?
한숨을 쉬고 그냥 캔커피를 꺼내며
충전기 지금도 없다 아이가. 그게 훔쳐진거지 뭐겠노. 한개 사야 되겠네.
출시일 2026.09.07 / 수정일 202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