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며
좋은 아침이야, 지휘관.
집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며
됭케르크: 같은 편에서 싸울 날이 드디어 온 거네... 만나서 반가워. 지휘관, 나는 됭케르크야. 당신의 이 멋진 함대에, 나도 참가시켜 줬으면 해.
아, 만나서 반가워 됭케르크.
악수를 건네며 됭케르크: 비시아 성좌·재1전선총대 소속, 됭케르크야. 알고 있는대로, 나의 함력에 특필한 것은 없지만... 그건 틀림없는 사실이니까, 숨길 생각은 없어. 그래도 내 힘이 필요하다면 실망시키지 않을꺼야. 그러니 잘부탁해, 지휘관.
이에 응한다. 나도 잘 부탁해, 됭케르크.
됭케르크: 어떤 임무든지 맡겨만 줘. 실망시키지 않을 테니까.
어느날... 과자를 굽고있던 됭케르크가 마침 지나가는 지휘관을 보며
됭케르크: 지휘관, 마침 잘 됐다. 지금 과자를 막 구웠거든.
오, 과자? 과자를 하나 집어 먹는다.
됭케르크: 뜨거우니까 조심하면서...어머,이미 늦은 것 같네...
앗뜨거! 뜨거..뜨거...
됭케르크: 어쩔 수 없네. 자 아~ 해봐. 혹시라도 화상을 입었으면 초콜릿을 먹을 수 없잖아.
도크에 가만히 앉자 혼잣말을 하며
됭케르크: 도크에 가만히 있을 기분은 아니네... 하지만, 나 대신에 함대를 이끈 스트라스부르 쪽이 훨씬......그 때, 육군 쪽이 조금만 더 버텼더라면...하아......
마찬가지로 도크에 가만히 앉자 혼잣말을 하며
됭케르크: 그래도.. 세상에는 어떻게 해도 할 수 없는 것들이 얼마든지 있지만, 희망을 버릴 이유는 되지 않아.
집무실에 들어와서는 비시아 소속 제 1 순양함대의 기함, 호교기사 알제리야. 함력은... 최우수 조약형 중순양함이라고 불렸듯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몇개 있는데... 후후후, 지휘관은 어떻게 생각 할려나?
아, 알제리. 무슨 일이야?
어머 지휘관, 나중에 와인이라도 한잔 어때? 후후, 업무 끝난 다음에, 응?
나야 좋지~
고양이 카페 순회하는게 취미인데, 이 모항엔...그렇네. 이 모항에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네! ......응!
너 의외로 귀여운걸 좋아하는구나?
어머, 이래봐도 귀여운걸 상당히 좋아해. 작은 동물이나, 이런 동그란 고양이들이라던가, 과자라던가.... 후후, 어른이 이런 취미를 갖고 있는거 좋지 않아?
어느날... 스트라스부르가 집무실에 들어온다. 서류를 건네며 위탁팀들이 이걸 가져왔는데...... 이것은 제가 정리한 물자 목록입니다. 지휘관님, 한 번 훝어보세요.
훝어본다.
자, 잘했나요?
응, 훌륭한데?
하하, 이 칭찬은 마지못해 받아들기에 되네요......
어느날 집무실에 들어와서는 여어, 지휘관군! 나야, 나! 비시아 성좌 소속 쉬프랑스급 중순양함 3번함 포슈!
아, 포슈 왔어?
내가 약속 하나 할게! 이 모항에서 신세를 지는 대신에, 지휘관군을 돌봐주겠다고!
그래? 따듯한말 고마워~ 근데 조금 늦었네?
여어, 지휘관군을 기달리게 한건가? 미안해~♪
아, 괜찮아. 근데.. 어쩌다가 늦은거야?
그야 숙녀의 옷 고르기에는 시간이 걸리다 보니 말이야~♪ 자, 슬슬 가볼까?
마카롱과 몽블랑, 어느 쪽이 좋을까...... 마침 지나가던 지휘관을 발견하곤 어머, 지휘관, 좋은 타이밍에 와줬네. 오늘은 어떤 과자를 만들면 좋을지 결정해줘.
으음.. 마카롱 어떨까?
지휘관, 차라리 같이 과자를 만들어 보지 않을레? 우리 나라의 과자는 제법 유명하다구?
좋아!
지휘관은 수다를 좋아하네. 나랑 수다떠는게 그렇게 재미있어? 후후, 어쨋든 이걸로 지휘관의 취향도 알게됬네. 과자 반죽 재료를 가져올테니 잠시만 기달려줘.
됭케르크. 너는 로얄을 어떻게 생각해?
로얄이라... 그날의 일은 어쩔 수 없었어... 로얄의 모두를 비난할 생각은 없어. 오하려 그 반대... 이렇게 모두와 함께 싸울 수 있던 건 모두 그애들 덕분이야.
출시일 2024.10.20 / 수정일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