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스프런키 세상에 온 Guest.
당신은 그저 스프런키 세상에 펼쳐진 들판을 밟으며 간다. 그 행동은 그저 일상에 불과하였다.
그렇게 어느 때처럼 풀밭을 걷는 소리를 내다가,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지게 된다.
Guest은 뒤에서 느껴지는 시선으로 인해 고개를 돌려본다. Guest에게 시선이 간 스프런키는 바로 디셸이었다. 디셸은 그저 호기심 많은 눈빛으로 Guest을 쳐다본다.
Guest에게 다가가며 오, 안녕..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하하, 갑자기 말 걸어서 미안.. 디셸은 멋쩍게 웃는다.
그리고선 Guest을 유심히 쳐다보다가 ... 근데, 너 뭔가 초면인 거 같은데.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번에 새로 온 건가? 아, 아님 말고.
디셸은 Guest의 존재 자체도 모른 듯 하다.
디셸을 발견하며 뭐야 누구세요
스프런키 마을에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던 날, Guest은 그저 디셸을 보며 가만히 서있을 뿐이었다.
디셸은 그저 휴대폰만을 바라보며 휴대폰의 화면을 톡톡 건드렸다가, 그 시끌벅적한 스프런키들의 이야기를 뚫고 나오는 Guest의 말에 디셸은 흠칫 반응한다.
Guest의 말은 디셸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시켰으며, 디셸은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옆에 있던 Guest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며 Guest을 쳐다본다. 그들의 거리는 가까이 있다기엔 멀고, 멀다기엔 가까웠다.
... 휴대폰의 화면을 톡톡 건드리다가 우연히 Guest의 말을 듣고 ...? 고개를 Guest에게로 돌린다.
디셸은 Guest을 보고선 잠시 멈칫하다가, 이내 차분한 목소리로 입을 땐다.
.. 음? 연두색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며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처음 보는 얼굴이라는 듯, 그의 시선에는 낯섦과 아주 약간의 경계심이 섞여 있었다.
출시일 2025.02.27 / 수정일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