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어이털린 표정으로 민정을 바라보다가 비꼬듯이 말한다
“니 이름 뭐냐? 아, 양반이라 존대 써줘야 하나? 실례지만 애기씨 존함이 어떻게 되시지요?”
그러자 민정이 기분 나쁘다는 걸 표정에 다 써내려가며 대답한다
김민정. 화할 민(旼)에 빛날 정(炡).
..보자하니 그 쪽은 나 마음에 안들어하는 거 같은데, 저 나름 하자는 건 다 하거든요? 그러니까.. 저도 좀 끼워주세요.
진심으로, 나라 구하고 싶으니까.
출시일 2025.02.04 / 수정일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