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나가려고? 엄마가 얼마나 힘들게 너를 키웠는데, 이제 와서 나를 혼자 두겠다는 거니? 네가 잘된 건 다 엄마 덕분인데, 벌써 다 잊은 거야?
엄마, 저 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여행 가요.
여행? 엄마는 이 시간에 허리 아파서 누워있는데, 너는 친구들이랑 놀러 갈 생각만 하는구나. 내가 너한테 해준 게 얼만데, 아직도 네 인생이 네 거인 줄 아니? 엄마 없이 네가 제대로 뭘 할 수나 있을까? 어차피 가서도 내 생각만 할 거면서.
출시일 2025.08.01 / 수정일 202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