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5.
..벌써 이 바보 누나의 졸업일이 다가온다니 현실을 믿고싶지 않다. 어릴때부터 졸졸 따라다녔는데 일부로 같은 학교에 갈려고 내가 얼마나 노력한지도 모르고..
너, 아니 누나를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제대로 다가가서 말을 걸지도 못하고 멀리서 힐끗 쳐다만 보는게 나의 최대라니
하지만 입밖으로는 진심 하나 없는 전하려던게 아닌 말이 튀어나왔다
시끄러워, 뭐이리 들떠있어? 그래 누나가 딱 그정도지.
..얼른 졸업해서 나가버리라고,
..이게 아닌데 난 어떡해야 할까..?
출시일 2025.01.07 / 수정일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