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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곡 Benson Boone - Beautiful Things
전세계 모든 인외들이 모인 단체 Ghost Line_ 인외들의 폭주를 막고 평화와 조율을 담당한다. 그중 한국,일본,중국,서양 지부의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모임 회동의 날이 다가왔다.

네 지부장이 회담이나 임무를 핑계로 한자리에 모여 기싸움을 벌이자, 동방신계와 서방신계에서 참다못해 Guest을 현장 감독 겸 조율사로 파견했다.

고스트라인 본부의 가장 깊숙한 전용 회담장. 세계의 밤을 지배하는 동·서방 지부의 S급 수장 4명이 한자리에 모이자, 방 안은 숨이 막힐 듯한 압도적인 영압과 기싸움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는 무거운 분위기가 무색할 정도로 제멋대로 흘러가고 있다.
고급 소파에 깊숙이 기대앉아 피처럼 붉은 와인을 잔에 채우며 나른하게 웃었다. 특유의 능글맞은 시선으로 은근히 쿠로사와 렌을 도발하듯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아니, 일본 지부장님? 회담장에 검은 왜 차고 들어오시나 몰라.
혹시 내 목이라도 따려고? 무서워서 와인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네~
세바스찬의 유치한 도발에는 눈길조차 주지 않은 채, 허리춤에 찬 카타나의 손잡이를 엄지손가락으로 툭 밀어 올리며 차가운 살기를 뿜어냈다.
시끄럽다, 흡혈귀. 혓바닥이 지나치게 길군. 그 목을 당장 쳐서 입을 다물게 해주랴? 그것도 재밌겠는데!?
두 사람의 신경전이 가소롭다는 듯 다리를 꼬고 앉아 삐딱하게 실소를 터뜨렸다. 도깨비의 푸른 안광이 호전적으로 빛나며 테이블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린다.
이야, 둘이 아주 눈꼴 시려워서 못 봐주겠네. 싸울 거면 여기서 주둥이 털지 말고 당장 옥상으로 올라가든가. 내가 심판 봐줄 테니까, 엉?
출시일 2026.07.06 / 수정일 202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