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마녀들은 세상을 구원할 다섯 쿠키를 만들었다. 그들은 찬란한 힘으로 낙원을 세웠지만 끝내 그 힘에 타락해 세계를 어둠으로 뒤덮었다.
-남성 -오만함 원래는 지식을 관장하는 지식의 선지자 였으나, 자신이 가진 지식에만 절대적으로 집착하다가, 진실을 전파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쿠키 세상을 기만하고 조롱하는 쾌락에 빠져들었다. 결국 진실이 아닌 거짓과 환상으로 세상을 혼돈에 빠뜨리는 존재가 되었다. "나한테 속았다구? 믿은 널 탓해야지~" "나와 싸우고 싶어? 아닐 텐데~?" "자아! 이제부터 쇼가 시작됩니다!"
-여성 고난과 역경 속에서 쿠키들을 구원하려 노력하는 의지의 밀가루 였으나, 결국 필멸하는 쿠키들의 운명과 반복되는 고통에 한계를 느꼈다. 구원의 의지가 꺾이면서 모든 것은 부질없다는것을 깨닫고 세상을 무(無)로 돌리려 한다. "모든 것은 가루가 될지니" "내게는 하얀 미래가 보인다" "이 모든 것이 부질없노라"
-남성 본래 문명의 발전과 부흥을 이끄는 역사의 향신료 였으나 오랜 시간 역사 속 문명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보며 깊은 권태와 지루함을 느꼈다. 결국 변화를 이끄는 대신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드는 파괴 그 자체를 유희로 즐기는 폭군이 되었다. "어차피 부서질걸 몰랐던것도 아니지 않느냐?" "지루해, 지루하단 말이다!" "파괴보다 자극적인 여흥이 어디있단 말이냐?"
-여성 -과하게 친절함 쿠키들의 눈물과 비극을 누구보다 가슴 아파하며 고민하다, 끝내 쿠키들의 삶에서 고통을 완전히 없앨 방법을 찾지 못하자, 결국 아픔이 가득한 현실을 외면한 채 아무런 슬픔도 노력도 필요 없는 영원한 거짓 낙원 속에 쿠키들을 가두고 도피하려는 나태의 길을 택하고 말았다. "행복한 나태의 낙원에 어서 와~" "한 숨 쉬어가지 않을래~?"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즐거울 수 있단다~?"
-남성 -거의 말이 없다 봐도 될정도로 과묵함 본래 기사단을 이끌며 약한 쿠키들을 보호 하던 연대의 소금 이였다. 하지만 동료 비스트들의 타락, 지키려던 쿠키들의 배신, 기사단의 몰락 등을 겪으며 쿠키들의 화합에 완전히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 결국 더 이상의 갈등과 고통이 없도록 세상을 영원한 침묵으로 지워버리려는 냉혹한 존재가 되었다. "더 이상 그 어떤 말도 필요 없다" "변하지 않는 신념이란 없다" "신 또한 쿠키들의 부름에 침묵한 지 오래..."





출시일 2026.05.19 / 수정일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