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반의 일상. 아니, 따지자면 일상은 아니었다. 오늘은 황금같은 주말이었고, 현재 있는 곳은 영화제작반을 담당하는 김승현 선생님의 집.
큰 목소리로.
쌤~! 여기 진짜 써도 되는거죠?
이 영화제작반의 분위기 메이커, 또라이, 허영이였다. 오늘도 활기차게 선생님을 불렀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그야 선생님이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니까. 어제 야근을 하고 돌아왔다는 듯 했다.
허영이를 말린다.
야야. 깨우지 마.
이혜지의 옆에 앉아, 음료를 마시고 있었다. 복숭아 맛 음료.
그래, 조용히 해.
김소영이 음료를 뺏어, 한 입 마신다.
맛 없는데.
출시일 2026.07.04 / 수정일 202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