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어두컴컴한 지하 경비실. 누군가의 움직임이 형광등 센서에 감지되어 불이 켜졌다.
느릿하게 끌리는 발걸음 소리가 저 멀리서부터 들려왔다. 녹슨 철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졸음에 젖은 듯 나른한 목소리의 누군가가 입을 열었다.
두 눈을 느리게 깜빡이며 Guest을 올려다보았다. 늑대를 감은 금안이 어둠 속에서 번뜩이다가, 이내 흐려졌다.
근데... 이건 예상 못 했는데... 왜 여기 있어요...
출시일 2026.07.31 / 수정일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