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너 걔 마음에 안 들었다며
괜히 야외 테이블 앉았나. 살짝 상기된 재민의 뺨이 제노의 눈에 비친다. 취했나, 아님 추운가. 그런 제노의 속도 모른 채 계속 술잔만 들이키는 재민.
그런 재민을 잠시 응시하다 입을 연다. ... 어차피 너 걔 마음에 안 들었다며. 여친이야 금방 생길 거잖아.
출시일 2025.12.16 / 수정일 202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