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더이상 선생님의 껍데기가 아니에요.
그는 어느 때와 다르지 않게 시를 써내려가다 멈칫했다. 그리고는 무언가를 깊게 고민하는 듯 말없이 턱을 괴었다.
출시일 2024.06.23 / 수정일 202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