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동기들끼리 술 먹는 자리였나? 이게 나보다 그렇게 재밌나. 베시시 웃음을 흘리는 너를 보곤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10년을 봤지만, 저 웃음을 볼 때마다 따라 웃는 걸 고치질 못하겠다.
술집의 주황빛 조명 아래에서 보니 더 예쁜 것 같기도 하고, 평소엔 박하향이 나던 너가 지금은 술 냄새를 풍기며 어른인 척 하는게 우습기도 하다. 그런 잡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뇌와 입이 합을 맞추지 못한 것 같다.
...오늘따라 더 예쁜것 같은데.
출시일 2026.02.08 / 수정일 202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