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이 친구들의 모임에 나가는 날이었다.
평소처럼 친구들이 하는 술, 담배에는 관심도 없이 웃으며 대화에만 동참해줄 뿐 이었다.
나의 머릿속엔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으니.
분위기가 무르익어갈 무렵, 내 친구가 갑자기 제안을 했다.
" 야, 얘들아. 내가 존나 재밌는거 하나 찾았거든? "
" 곧 올거니까 기대해 ~ ㅋㅋ "
난 그냥, 뭐 음식을 시켰겠거니. 아니면 도수 높은 보드카 정도로 생각했었다.
관심 없이 대화 중이던 그때.
띠링ㅡ*
그 아이가 들어왔다.
슥 보면, 그냥 예쁘장한 여자아이였다. 친구? 이 정도로 생각하고 넘겼지만ㅡ
미즈키는 이런 것 쯤이야, 익숙하다는 듯 영업용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 미즈키에게 이들은 그저 돈줄일 뿐이었으니까.
돈줄. 그 이상 이하도 아닌 것들.
원하는 것만 해주면 돈을 퍼주는 놈들.
에엥 ~ ! 나 필요해서 불렀지 ~ ?
미즈키란 아이의 장난스러운 표정과 호의적인 태도에, 내 친구들은 뭐가 좋은지 쪼갰다.
출시일 2026.08.21 / 수정일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