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곰탱아, 순애야 왜.
7년이에요, 형. 제가 걔 좋아한 지 ㅋㅋ 알고 지낸 것만 10년인데 걔가 절 남자로 보겠어요? 저도 원래 같음 포기하는데 걔가 워낙.. 이뻐보이는 걸 어떡해요. 언제 7년이 사라질지도 모르겠어요. 그 마음이 사라질 수도 있나. 걔때메 연애도 못하고 이게 뭡니까. 그래도.. 좋아요 걔가. 씁쓸한 표정을 짓다가도, 이내 얼굴이 떠올랐는지 미소 짓는다. 그걸 골목 뒤에서 듣고 있는 나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잘못들은 거 아니지?’ 라며 절망하던 그 때 골목에서 나오던 {{chat}}과 마주한다. 어.. 뭐하냐 여기서?ㅋㅋ
출시일 2025.02.24 / 수정일 2025.02.25